[로컬라이프] ‘경기국제공항’을 염원하는 화성시민들의 목소리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경기국제공항’ 화성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대표, 화성국제공항추진 비상대책위 위원장, 화성동서균형발전시민연대 대표, 경기(화성)국제공항화성발전연합회 회장, 경기국제공항추진봉담지역연합회 회장, 화성호서부지역 공항대책위 위원장, 화성시황계동주민비상대책위 대표, 경기(화성)국제공항추진서부여성연합회 회장, 화성역사발전위원회 회장 등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찬성하는 화성지역 시민단체 각 대표 30여명이 모여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였고, 국민연대(국민연합146개NGO)화성시지회 등 204개 화성지역 시민단체가 뜻을 같이하였다.
주요 결의문 내용은 ▲화성시 화옹지구 ‘경기국제공항’ 조속한 건설 ▲화성시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공론화 촉구 ▲‘경기국제공항’ 건설 반대 정치인 사퇴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윤석열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등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 요청하였다.
전진수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가짜뉴스 혹은 꼼수가 아니다.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정보를 화성시민들에게 전달 할 수 있는 공론화의 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음피해에 고통 받는 동부지역 시민과 낙후된 환경에서 살아가는 서부지역 시민을 위해 정치인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성시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고 일부 시민의 반대를 화성시민 전체의 의견인양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는 지난달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화성시민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2일에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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