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하루 4000원, 호텔 같은 숙소에 청년들을 모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8-09 20:03:51
‘새빛호스텔’ 개소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새빛호스텔’ 개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을 위한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이 개소했다.

 

9일,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4000원, 호텔 같은 숙소에 청년들을 모신다”며 “수원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을 위한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이 서둔동 수원유스호스텔에 문을 열었다”고 알렸다.

 

이재준 시장은 “만 19~39세 청년들이 거주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되게 정착하도록 돕는 공간이다”라며 “수원에 있는 기업이나 대학교(원)에 취업·진학하면서 임시 거처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원에서 살던 집의 전·월세 계약이 끝났는데 당장 집을 못 구한 경우에도 요긴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석 달까지 2인 객실에 머물 수 있고, 비용은 1일 4000원이다. 청년들이 전세 사기 걱정 없이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도록 현직 공인중개사의 자문과 집 보기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말끔히 리모델링한 방을 둘러봤다. 침대, 책상, 탁자 세트에 TV, 냉장고, 공기청정기까지 참 화사하고 아늑하다. 공용 공간의 테라스, 파티룸, 세탁·취사 공간도 휴식과 편의를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청년들이 초록 가득한 힐링 쉼터에 머물며 수원에서의 새로운 일상을 알차게 계획하길 기대한다. 수원시는 청년의 힘찬 도약을 뒷받침할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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