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우상혁 선수, 2월 14일 귀국…적극 지원할 것”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2-13 20:57:05
용인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 획득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와 우상혁 선수(오른쪽). (사진출처=이상일 페이스북)

 

[용인=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용인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축하 인사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특례시청 소속인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27)가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상혁 선수는 ‘목표했던 우승은 아니지만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서 만족한다. 기록은 서서히 끌어올리면 되고, 첫 경기에서 2위를 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 승리욕이 생겼다. 잘 준비해서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며 “우상혁 선수는 지난해에도 첫 경기(체코 네흐비즈디 실내대회)에서는 5위(2m 23)에 머물렀지만, 이후 차분하게 기량을 끌어 올려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카자흐스탄 대회 1위는 2m 28을 넘은 일본의 아카마쓰 료이치(28)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상혁 선수는 14일 귀국할 계획인데 그를 만나서 격려하고 응원할 생각이다”라며 “우상혁 선수가 올해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더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가 적극 지원하겠다. 우상혁 선수를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