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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특례시) |
[수원=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수원특례시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24일,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2026년),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2027년)을 맞아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며 "슬로건은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다. 연간 1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원의 문을 세계로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방문의 해는 수원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겠다는 가슴 벅찬 선언이다"라며 "수원은 케이(K)-콘텐츠를 선도하고, 한국 방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견인할 역량이 충분한 도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가 될 수 있다"며 "희망찬 여정에 시민 모두가 도시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선포식은 이재준 시장과 시 산하기관·관광업계·시민단체 대표 등 30명이 기수로 참여한 '수원 방문의 해 로고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해, 이재준 시장과 박영태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여한 '수원 방문의 해 개막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또한, 일본 아사히카와시, 호주 타운즈빌시, 인도네시아 반둥시, 튀르키예 얄로바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미국 피닉스시, 일본 후쿠이시, 베트남 하이퐁시 등 자매·우호도시 시장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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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허우령 아나운서와 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특례시) |
특히, 시각장애인인 허우령 KBS 아나운서가 안내견 하얀이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재준 시장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허우령 아나운서는 "얼마 전 수원화성과 수원남문시장을 여행했는데, 시각장애인을 위해 관광지 곳곳에 섬세하게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꼈다"며 "또 수원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수원의 모든 계절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수원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을 더 신경쓰겠다"고 "수원에 아름다운 곳이 많으니, 다음에 다른 곳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무장애 관광'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도 세심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 설정…"연간 관광객 1500만 명의 글로벌 관광도시 목표"
페이스북에서 이 시장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수원의 문을 세계로 열겠다"며 "올해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 내년은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미 수원은 K-콘텐츠를 선도할 도시이자, 방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견인할 준비가 되어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함께 성장한 고즈넉한 원도심, 첨단 교통과 스마트 인프라, 대한민국 4대 프로 스포츠, 계절마다 다른 풍광을 품은 매력적인 도시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원 대표 축제인 화성문화제는 삼바축제, 옥토버페스타와 같이 글로벌 K-축제로 성장할 저력이 충분하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희망찬 여정에 시민 모두가 '도시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시민·시민사회의 역량을 믿고 함께, 또 담대하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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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 등이 수원 방문의 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특례시) |
한편, 수원시는 '수원 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으로 ▲관광 콘텐츠 역량 강화 ▲메가 프로젝트로 관광객 유입 ▲맞춤형 행사와 이벤트 진행 ▲관광객 편의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K-컬처 기반의 드라마 촬영지 체험, 공공한옥마을 활성화, 영동시장 한복거리 특화 등으로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유치한 '경기인디뮤직 페스티벌' 등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관광산업 콘퍼런스, 한중일 피디(PD) 포럼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특화된 마이스(MICE) 사업을 추진해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화성 주요 동선의 관광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내판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직관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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