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든든한 자치와 분권, 민주당 승리의 원동력”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1-11-07 21:42:48
6일, KDLC ‘대구·경북지역 자치분권대학’ 강의

 

사진/염태영 수원시장(사진제공=수원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6일, 오늘 KDLC ‘대구·경북지역 자치분권대학’ 강의를 위해 대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게 대구는 전태일의 고향이자, 일제시대 국채보상운동과 1960년 2.28 민주화운동으로 기억된다. 진보정치의 자부심을 되찾으려는 대구 경북 지역의 풀뿌리 정치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여서 저도 약간 설레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경선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여야의 대선 후보가 여의도 정치를 경험하지 않았다. 게다가 민주당 경선 후보 8명 중 5명이 자치단체장 출신이다. 국민들께서 여의도로 대표되는 정치에 신물이 난 탓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늘 새로운 정치의 희망은 지역에 있다고 역설해 왔다. 김대중 대통령의 제1기 민주정부 창출도 그 분의 목숨을 건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되살린 후의 일이다. 그리고 민주당의 집권 가능성과 존재가치를 높인 것도 지방자치에서 이룬 성과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자치와 분권의 힘만큼 성장해 나갈 것이다. 따라서 풀뿌리정치 성장에 더 많은 관심과 제도 지원에 나서야 한다. 나아가 자치분권의 가치가 국정 운영의 기조가 되고, 모든 국정과제의 실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KDLC)’가 올해 대선 국면에서 ‘자치분권 10대 정책 과제’를 만들어 민주당 후보들과 협약을 맺고, 그 이행을 점검하는 일 또한 자치와 분권을 강화하는 혁신의 과정이다. 오늘 함께해주신 우리 모두의 도전과 성과들이 큰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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