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일본 기업 2개사와 총 234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4-18 21:52:33
“일본에서의 투자 유치로 '반도체 메카'에 성큼 다가간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이 도쿄오카공업(TOK)사와 투자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투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틀동안 일본 기업 2개사와 총 2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에서의 투자 유치로 '반도체 메카'에 성큼 다가간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일본 기업 2개사와 총 2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알박(ULVAC)은 반도체 기술개발연구소를 평택에 설립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 신제품 개발-설계-제조를 잇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세계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인 도쿄오카공업(TOK)은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시설을 평택 포승지구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기업의 투자로 경기도는 반도체 핵심 소재와 고품질 장비의 개발, 생산 능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메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라며 “미국에 이은 일본에서의 대형 투자유치로 고급 인력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내 관련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