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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본격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에서 출발하는 KTX’가 현실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철도건설을 총괄하는 국가철도공단이 공사 입찰 공고와 더불어 수원발 KTX 직결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며 “수원역이 경유역에서 출발역으로 바뀐다는 건, 수원이 서울 이외에 또 하나의 ‘KTX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시 철도환경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확(!) 달라질 것이다. 평일 기준 하루에 4번 있는 부산행 KTX가 12번으로 늘어난다.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기존 2시간 40분에서 2시간 16분으로 24분 줄어든다”며 “호남도 KTX로 갈 수 있다. 광주·목포행이 신설돼 하루 6번 운행한다. 광주 1시간 35분, 목포도 2시간 10분이면 충분하다. 지금 새마을호로 가는 것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밖에 안 걸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 약속드린 개통 일정에 어긋남이 없도록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수원에서 부산·광주·목포행 KTX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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