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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수원 신풍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출처=임태희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수원 신풍초등학교에서 ‘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임태희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의월담_ep.2] 수원 신풍초 오아시스(아침운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임의월담(任意越담)’은 과거 담을 넘어 민생을 알아보던 것처럼, 예고 없이 임의로 현장을 방문해 도움을 드린다는 의미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떨어진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리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게 하는 ‘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아시스를 하는 도내 초중고는 약 1600곳. ‘아침운동에 어려움은 없는지’ 오늘 수원 신풍초를 깜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선선한 아침바람에, 신풍초 학생들은 학년별로 요일을 정해 오전 8시 30분~9시 줄넘기, 달리기 등을 하고 있다”며 “운동장에 나온 5학년 학생은 ‘처음엔 줄넘기 30번에도 숨이 찼는데, 아침운동을 시작하니 100번은 거뜬하다’면서 ‘그냥 뛰어노는 게 아니라 잘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요구과 지역사회 역량을 이은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자율적 참여를 높여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안전지도에 나온 선생님과 그간 반 학생들을 봐줘야하는 동료 선생님의 부담을 줄여드리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며 “임의월담은 계속된다. 모든 경기교육 가족분들이 몸소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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