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근 언론 등에서 언급되는 사회안전지수는 지역 여건을 수치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참고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만 정부가 공식 공표하는 법정 통계나 국가 표준 지표는 아니며, 도시 밀집 환경을 전제로 한 항목 비중이 높아 도농복합 지역인 양평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가 공식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를 보면 양평군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살 분야는 안전 1등급, 감염병 분야는 2등급, 생활안전과 화재 분야는 각각 3등급, 경기도 전반이 취약한 범죄 분야에서도 4등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양평군의 전반적인 안전 여건이 평균 이상임을 보여준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지표 하나만으로 지역의 안전을 판단하기보다, 군민 여러분께서 일상 속에서 실제로 느끼는 안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특히 양평군은 대도시처럼 대규모 의료 인프라를 단기간에 갖추는 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지만, 현재 여건 속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CCTV 확대 설치와 통합관제센터 운영 강화로 생활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지역안전관리 TF 운영과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호제어 시스템과 광역 긴급차량 우선 통과 체계를 도입해 신속한 대응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제 안전도시 인증 추진과 공동주택 관리·지원 등을 통해 주거 공간에서의 안전 체감도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앞으로도 양평군은 숫자로는 모두 담기 어려운 일상의 안전까지 세심히 살피며, 군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이어 오늘은 간부공직자회의, 양평고등학교 특강, 마순흥 부군수님 퇴임식, 장애인체육회 임원 간담회, 양서농협 서종지점 준공식,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대상자 간담회, 임용장 수여식, 강하우체국장 퇴임식, 관광전략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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