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돈 버는 도지사’의 ‘AI시대 골드러시’는 계속된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5-08 22:58:06
캘리포니아 주지사 면담 및 엔비디아·구글 본사 방문
▲ 현지시간 6일 오후 캘리포니아 천연자원청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주지사 면담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개빈 뉴섬 (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현지시각), 개빈 뉴섬 (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면담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Work Together!’ 한미 양국 경제와 혁신의 중심, 경기도와 캘리포니아가 드디어 만났다”며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와의 만남으로 출장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며 세계 5위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 경기도와 닮은 점이 많다”며 “개빈 뉴섬 주지사와 만나 12년 만에 경기도와 캘리포니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재개했다. 특히, 기후변화, 인적교류, 스타트업 등 양 지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말(rhetoric)이 아니라 우리는 약속(commitment)을 했다’ 뉴섬 주지사와 나눈 이야기이다. 실질적인 성과와 교류로 이어지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엔비디아와 구글 본사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엔비디아와 구글 본사에도 방문했다”며 “엔비디아의 샨커 트리베디(Shanker Trivedi) 수석 부사장을 만나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경기 북부에 문화나 기후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는 계획과 함께 엔비디아의 협조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글에서는 경기도의 AI 스타트업과 인재 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도내 AI 기업들도 자리에 함께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도와 구글이 함께할 여러 협업들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돈 버는 도지사’의 ‘AI시대 골드러시’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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