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조 5천억 원 확장재정 통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서의 비전 제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제23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 편성과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2025년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3,177억 원이 증액된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 지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미래 전략사업 강화를 중심으로 예산을 증액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확장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특례시는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미래세대의 선택을 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시정 방향으로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하는 경제도시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복지도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도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의 화성시는 ‘일터로서 좋은 도시’였으나 앞으로의 화성특례시는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성장과 혁신, 든든한 복지와 풍성한 문화가 있는 도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내일이면 특례시 출범 50일 전”이라며, “특례시 원년을 맞이하며 예산안을 꼼꼼하게 준비한 만큼, 시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문] 2024년 제23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
사랑하는 103만 화성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배정수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을 제출하며
내년 시정 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2024년 시정 성과 소개)
올해는 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며
화성시의 내실을 다진 한 해였습니다.
특례시 기반 마련을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동참하며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시민들로 구성된 특례시 서포터즈와 함께
진정한 시민 중심 특례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일반구 추진도 행정안전부에 서류 제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동-서로 나뉘어 있던 동탄이 하나로 연결되었으며,
GTX-A와 서해선 개통,GTX-C 병점 연장 확정,
신안산선 향남 연장 투자심사 통과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큰 진전이 있었습니다.
또한 동탄 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
화성국제테마파크의 파라마운트 IP 유치,
2027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확정,
화성독립운동기념관 개관 등
대외적으로 크게 주목받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103만 시민과 스물다섯 분 의원님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의 대내외 경제환경)
현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 예상되는 무역・안보 기조의 변화,
지속되고 있는 국제 갈등과 분쟁 등,
대한민국 4번째 수출도시인 우리시는
조심스럽게 국제 정세를 살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고금리로 실질소득이 감소하여
국민들의 체감경기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은행 대출의 연체율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폐업률 상승, 건설업 침체 등
내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지켜낸 화성시의 경제)
그럼에도 민선8기 화성시는 풍랑을 잘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집행부와 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허리띠를 조르며 예산을 편성했던 일, 기억하실 겁니다.
우리는 경제 위기를 미리 대비하며 건전재정을 지켜냈습니다.
또한 위축된 글로벌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선8기 화성시는 11조 2천 466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미래를 향한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7월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우리시의 카드 매출액이 5년간 126퍼센트 성장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24. 7. 10. 중앙일보 기사 [청년 몰린 동네 웃었다…화성 소비 126% 뛸 때 울산 –2%]
이는 2위 성남시의 43퍼센트, 3위 강남구의 28퍼센트와
큰 차이가 나는 결과로서
우리 지역경제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소식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대내외적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가며
특례시 원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5년도 본예산안 소개)
내년도 예산안은 2024년 본예산(3조 1,849억 원) 대비
3천 1백 7십 7억 원(3,177억 원)을 증액한
3조 5천 2십 7억 원(3조 5,027억 원)을 편성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과감한 확장재정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시민들 삶 속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번 예산안의 특징과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민생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시민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과 시민안전보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지원,
농어민 기회소득,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등
23개 중점사업에 1천 3십 5억 원(1,035억 원)을 편성하여
전년 대비 49퍼센트 증액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을 기대합니다.
둘째, 지역 건설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서해안 황금해안길과 에코팜랜드 조성,
독서문화공간과 여울공원 전시온실 조성,
동탄호수공원과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 건립 등
23개의 인프라 조성 사업에
1천 6백 7억 원(1,607억 원)을 투입하기 위하여
전년 대비 13퍼센트 증액된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는 시민 생활 편익을 증진시키는 한편
건설업계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미래로의 성장을 위한 전략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6개 중점사업에 8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과
인공지능 사업 신규 발굴, AI 박람회 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화성형 RE100 기본소득마을 지원,
화성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2025년 시정운영방향 –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 화성’)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번에 제출하는 2025년도 예산안은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특례시가 바로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인구 감소가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시대입니다.
도시의 운명은 미래세대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미래세대는 뛰어난 정보력과 정교한 시각을 갖추고
자신이 꿈꾸는 삶의 터전을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이들의 선택을 받은 도시는
끊임없는 성장과 혁신의 에너지로 가득할 것입니다.
화성의 발전은 계속되어야만 하기에,
우리는 선택받을 자격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경제와 복지, 문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1. 경제도시 – ① 포용적 경제)
첫째, 화성시는 시민의 삶을 탄탄하게 하는
경제도시가 될 것입니다.
시민 삶의 질 보장을 위해서는
도시의 경제력이 든든히 확보되어야 하기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MIT 다론 아제모을루 교수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북한의 빈곤을 가른 것은
‘포용적 제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공정한 기회와 참여를 보장하고, 경제 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분배하며 장기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는 제도입니다.
민선8기 화성시의 경제정책도 바로 포용적 제도와 같은
가치를 추구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누리는 포용적 성장을 추구할 것입니다.
우선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겠습니다.
내년에는 51억 원의 소상공인 자금 지원과 더불어,
전국 최대 규모인 5천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시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중소기업자문단 및 중소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70억 원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더불어
현재 687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2천억 원 규모로 확대 조성하겠습니다.
(1. 경제도시 – ② 서해안시대, 미래산업 거점도시 화성)
미래 전략사업을 육성하며
서해안시대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습니다.
테크노폴은 산업클러스터와
주거, 문화,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우수 인력이 모이는 거점도시로서
화성시 산업 경쟁력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그리고 첨단반도체기술센터와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유치,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화성시의 산업 발전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 경제 회복,
나아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1. 경제도시 – ③ 교통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 촉진)
산업 발전에 있어 교통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16개 철도 노선과
내부 순환도로망 조성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철도망과 도로망의 확장은
단지 출퇴근시간을 줄이는 것 뿐 아니라,
물류의 최적화로 우리시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교통 혁신이 될 것입니다.
(1. 경제도시 – ④ AI 선도도시)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산업 환경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변화에 얼마나 기민하게 적응하는지가
도시의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화성시는 AI 선도도시입니다.
전국 최초 AI전략과 신설과 더불어,
다양한 AI 행정혁신 사례를 이뤄내며
시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7월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AI 박람회를
코엑스(COEX)에서 개최하며
우리시 AI 산업과 공공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
(2. 복지도시 – ① 사회적 안전망)
둘째, 화성시는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복지도시가 될 것입니다.
먼저,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
복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복잡한 현대사회에서는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삶의 순간순간 찾아오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화성시가 돕겠습니다.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
금융복지 상담 지원센터,
희망화성 긴급복지의 3단계 민생 안전망을 더 단단히 갖추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화성시민이라면
소득과 금융, 주거와 교통, 의료 등
보편적인 기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여 안전망을 갖추고
시민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 복지도시 – ② 청년 지원)
화성시는 청년세대를 응원합니다.
통계청 고용동향에는 ‘쉬었음’이란 표현이 있습니다.
건강이나 일할 능력에 문제는 없지만
계속 쉬고 있는 이들을 말하는 표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청년층의 ‘쉬었음’인구는 44만 명으로
코로나 시기보다도 훨씬 많아졌다고 합니다.
의지를 잃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청년층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공약으로 추진한 「청년취업 끝까지 지원센터」 가
올해 4백 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 발굴과 직무 훈련, 전문상담 등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내년 예산안에, 청년들의 부동산 중개료와 이사비 지원을 위해 경기도 최대 규모인 1억 5천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기존의 월세 및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과 더불어
사회초년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드리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청년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겠습니다.
(2. 복지도시 – ③ 저출생 해결)
현재 저출생 문제는 초국가적 화두입니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아이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출산율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의 높은 출산율은,
부모세대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임에 기인합니다.
대규모 투자 유치와 테크노폴 조성은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공급하며
저출생 문제를 이겨낼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현재 화성시에서는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과정에 대해
난임치료비, 각종 검사비 등 의료비 지원과
산후도우미, 돌봄도우미 등 각종 돌봄 지원을 통해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으며,
화성시연구원에서는 우리시에 특화된
저출생 대응방안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아이를 마음 놓고 낳을 수 있는 도시는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인만큼,
화성시의 출산율을 더 높일 방법을 마련하겠습니다.
(2. 복지도시 – ④ 노인 복지)
그리고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지만,
노인 인구 10만 3천 명(수원 16만, 용인 17만, 고양 18만)에
경로당 수(764개)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노인 복지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사실 ‘노인’이란 두 글자로 함축하기엔
그 삶은 다양합니다.
백 세 시대, 평생 현역이란 표현처럼
아직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분도 계시고
새로운 걸 배우고 싶은 분도 계신 만큼,
먼저 노인 일자리 사업량을 10퍼센트 늘리고,
평생학습 기회를 어르신들께 다양하게 제공하겠습니다.
내년에 화성시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합니다.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화성시가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다음달 착공하는 동부노인회관 시니어플러스센터와,
시립 요양원 실버드림센터 건립 등
관련 인프라 또한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2. 복지도시 – ⑤ 교육 정책)
교육은 모든 이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의 근간입니다.
화성시는 성별, 나이, 직업과 관계 없이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평생학습관, 이음터, 시민대학, 장애인평생학습센터 등
다양한 평생학습시설에서
학습단비 프로그램 등 사각지대 없는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평생장학금 사업을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겠습니다.
AI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것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도 달라져야 합니다.
화성시는 과학기술인재를 키워내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과학고 유치와 더불어,
카이스트-화성 사이언스 허브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산업 교육을 제공하며
화성시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3. 문화도시 – ① 문화 향유 기회 확대 )
셋째, 화성시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도시가 될 것입니다.
먼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동안 화성시에 없었던 대규모 문화시설 확충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내년에 첫 선을 보이는 화성예술의전당은
실내 1,500석, 야외 1,2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그동안 시설 문제로 제한됐던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도 지난달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을
‘화성시 문화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합니다.
문화・공연 시설 감면 혜택과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께서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문화도시 – ② 녹지공간 가치 향상)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휴식처를
시민들께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화성시 전역에 보타닉가든과
그 거점 공원을 조성하며
정원도시로서 녹지공간의 가치를 높여가겠습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일
여울공원 전시온실이 곧 착공에 들어가며,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도 설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상부 공간은
축구장 12개 규모의 정원과 공원이 조성되며
시민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들께서 자연 속에서
건강한 발걸음을 내딛으실 수 있도록,
맨발걷기 산책로를 대폭 늘려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3. 문화도시 – ③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은 훌륭한 문화자원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입니다.
AI시대, 근로시간의 단축은 근교여행을 촉진시킬 것입니다.
화성에는 수도권 어디에도 없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만큼,
이는 우리시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과 용주사,
오래전부터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제부도와 궁평항,
경기도 단일 지자체 유일의 국가지질공원,
전국에서 손꼽히는 축제인 화성뱃놀이축제와 정조 효 문화제 등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 가꾸어 가겠습니다.
황금해안길, 제부도 근린공원, 궁평유스호스텔, 에코팜랜드 등
많은 관광시설이 내년 준공 예정입니다.
마무리까지 안전하고 꼼꼼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설렘 가득한 즐거움과 더불어
1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70조 6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일궈낼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적기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마무리)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의 화성시는 ‘일터로서 좋은 도시’였습니다.
화성특례시는 이를 넘어 ‘진정한 삶의 터전’이 될 것입니다.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
성장과 혁신, 든든한 복지와 풍성한 문화가 있는 도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매력있는 도시!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화성특례시이자
미래세대가 선택할 희망 가득한 도시의 모습입니다.
화성시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내일(11월 12일)은 바로 특례시 출범 50일 전입니다.
2025년 화성특례시 원년을 맞이하며
이번 예산안을 꼼꼼하게, 한편으로는 과감하게 준비했습니다.
예산은 시민 삶과 도시 곳곳에 닿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단지 편성에 그치지 않고, 집행에도 심혈을 기울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5년도 예산안에 의원님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재정국장이 보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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