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향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곤란함 많을 것”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4-04-02 22:59:55
“사람의 예의바름은 그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에 있는 것”
▲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출처=신상진 페이스북)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일 발표된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2일, 신상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는 말이 있다”며 “대통령 담화를 보며 떠오른 말이다. ‘의료계가 의대증원 대안을 갖고와 대화하자’는 뜻은 강한 것이다. ‘증원숫자, 필수의료,지역의료 등 모든 의제를 다루는 의료계와의 대화테이블을 만들겠다’라고 했더라면 고통스러운 의료대란은 종결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담화문 내용을 만들었거나 위중한 의료사태 해결 못하는 참모들을 옆어 그대로 두고서는 향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있어 곤란함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대통령실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예의바름은 그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에 있는 것이고 사람의 겸손 이라는 것도 상대에 대한 ‘인정과 배려’에 있다”며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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