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6월 제37회 민주화 운동(六月民主化運動)기념식 및 시민문화제가 안양시 안양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이와 관련해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87년 6월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민주화 운동은 당시 군사 정권의 독재와 폭압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민주화 요구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간주되며, 결국 군부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주의 체제로의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날의 6월 민주항쟁은 전국적인 규모로 확산되었고,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독재 타도와 호원철폐를 외치며, 직선제 개헌을 요구했다. 안양중앙로에도 2만여명이 거리로 나와 함께 했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특히 6월 민주항쟁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이후 한국 사회는 점진적으로 민주화와 인권 신장, 시민사회의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날을 기억하며, 시민문화제로 계승하기 위해 몇 년 전 시민단체와 함께 안양시 민주화운동기념조례를 제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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