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세미원 시설개선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미원 시설개선사업은 경기도 1호 지방정원인 세미원의 정체성을 높이고,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을 주차장과 양수역, 인근 관광지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입구 공간을 상징성과 개방감이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형 진입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꽃마당·상징조형물·잔디마당 등 전면부 공간 재정비, 친환경 투수블록과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그리고 야간경관 조명을 통한 ‘밤이 아름다운 정원’ 구현으로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정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군이 환경부로부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신규 국비 지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며, 이번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187억 원을 포함해 총 311억 원이 투입되며, 이로써 양평군은 2028년까지 총 5개 구간, 1,383억 원 규모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근천과 강상·강하 구간의 노후 오수관로 정비를 비롯해, 양서면과 양평읍 하수관로 정비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공사 과정에서 지역 인력·자재·장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 군수는 양평군은 앞으로도 깨끗한 물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양평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심히 준비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용문면 마을방문, (주)양평도우누리 장애인가족 나들이·흰지팡이의 날 및 점자의 날 행사 출발 집결지 인사, 2026년 정원산림과·농업기술센터 주요업무보고, 모범 근로자 표창장 수여식, 경기도 농협조합장 포럼에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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