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하남시의회는 8월 30일, 본회의장에서 특별한 ’의회‘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심의를 위해 청소년 의회가 개최되었는데, 청소년을 위한 제안사업을 공모하고 부서 검토를 거쳐 접수된 총 8개 사업에 대해 제안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고, 23명의 청소년 의원님들이 심의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심의된 안건들은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금 의장은 우리 학생들이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결정되는지에 대해 사회 과목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정책수요자의 입장에서 의견도 내며 한층 더 품격있는 청소년정책을 만들어감에 참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남시의회는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며 조금 더 실효성있고 행복한 학습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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