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파주시는 17일, ‘자유로 휴게소 파주시 이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침내 자유로 휴게소가 파주시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며, 이는 그동안 파주시에서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이며, 시민 여러분께서 뚝심 있게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유로를 관리하는 기관이 경기도에서 국토교통부로, 다시 국토부에서 파주시로 바뀌었지만 자유로 휴게소 만큼은 경기도에서 계속 관리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오랫동안 계속되어왔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도로를 관리하는 곳이 휴게시설을 관리하는 게 원칙임에도 지켜지지 않았다가 드디어 자유로 휴게소가 파주시로 이관된 것이라며, 이로써 원칙도 지켜지고, 파주시민의 권리 또한 되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자유로 휴게소는 자유로로 파주를 방문하는 분들께는 관문과도 같은 곳이다. 이제 자유로 휴게소가 완전히 파주시에 이관된 만큼, 이곳을 휴식과 여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한 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주를 찾는 방문객이 만족하며 다시 파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자유로와 함께 자유로 휴게소 또한 파주에서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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