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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천 경관조명 사업을 소개했다.
17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시의 어둠을 밝히는 오산천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우리 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인 오산천. 하지만 밤이 되면 오산천은 다소 어둡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경관조명이 부족하고 가로등의 밝기도 낮아 걷는 시민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오산시는 처음으로 야간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하나둘씩 새로운 빛의 옷을 입기 시작했다”며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그리고 아치보도교까지 다리 아래로 흐르는 조명들은 오산천의 밤을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시 예산이 아닌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돼 오산시의 재정을 절약하면서도 오산천의 밤을 밝혔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벚나무 보행로 일대에도 새로운 빛을 더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적극 협의하며 시민이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밤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오산과 오산천의 밤을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산의 밤이 어둠이 아닌 이야기로 물들 수 있도록 오산의 가치를 높히는 일, 그 길과 공간들을 오산시가 밝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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