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로컬라이프] 박현우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통해 보금자리를 얻게 되신 분의 가정, 집들이에 초대받았다고 전했다.
4일,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물색, 임시거처 지원 등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 및 정착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대받은 날 저와 일행을 버선발로 나오셔서 반겨주시며, "장기간 고시원의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쳤었는데,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드는 집으로 이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연신 제 손을 잡아주시니 저도 덩달아 뿌듯해졌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 사업은 올해 총 35가구의 주거 상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 주거복지 코디네이터 2명이 현장에 다니며 대상자분들의 요구에 맞는 집을 구하고 이주 및 정착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임대주택에서 낮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하면서 최대 20년까지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어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안양시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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