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역동지구(지하차도)~광주역세권 연결도로 개통식 등 시민과 소통이어가’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 새벽부터 장맛비가 시작돼 많은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재난상황실을 들러 상황근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우려지역 예찰 활동 강화 등 폭우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확립할 것 등을 지시하는 것으로 월요일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때마침, 김성호 행정안전부 안전차관님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제1부지사님이 광주를 방문하여 우산천 등 재해복구 사업현장을 함께 점검했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재해복구 사업은 이번 달 말일까지 95.4%, 7월 말까지 99.5%가 완료될 계획으로 시멘트 파동 등 자재 수급의 어려움으로 공사가 지연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우산천과 모개미천 등의 토지주 협의와 중앙부처 사전심의 및 검토가 필요한 곳은 부득이하게 시간이 지연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상급기관에 관리 권한이 있는 시설에 대해, 재해복구와 관련한 만큼이라도 전향적으로 시에 권한을 이양해 준다거나 중앙부처에서 지자체 협의사항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계속해서 말씀드리고 있는데, 오늘 김성호 안전차관님과 오병권 행정제1부지사님에게도 이러한 내용을 재차 강조해 건의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복구공사가 지연된 일부 지역은 안전조치 상태를 계속 점검하며 보강토록 하겠으며,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안전차관‧경기도 행정제1부지사 재해복구사업 및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장 점검, 역동지구(지하차도)~광주역세권 연결도로 개통식, 동네방네살림마을학교 협동조합 이사장 이취임식,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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