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헝가리 페스트 주의회를 방문하며 동유럽 지방의회와의 교류의 새로운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따듯하게 환대해주신 야노시 아담 커리초니 부의장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페스트주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를 둘러싼 인구 120만 명의 중심 주로, 수도권을 품고 발전해 온 경기도와 여러모로 닮은 도시라며, 특히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지방의회 간 우정과 신뢰의 다리를 놓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청년 창업, 지방자치, 기술 혁신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중심형 교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작은 만남 하나가 먼 나라와의 긴 인연이 되고, 그 인연이 도민의 삶에 닿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