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 가능역 행복누리공원 내에 ‘호호당2호점‘이 생겼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곳은 바둑과 장기 등을 두실 수 있는 마인드스포츠공간과 커뮤니티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호호당2호점‘은 매주 화요일 ‘하하호호 운동교실‘이 진행되고, 한의사와 간호사가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사랑방’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월 미용재능 기부로 ‘행복한실버헤어샵‘이 열리고, 12월에는 ’뷰티캔버스‘라는 네일아트 재능기부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곳은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행정과 민간이 협업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한 단계, 한 단계 지속적으로 발전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호호당‘ 탄생 배경을 전했는데, 시장에 취임하기 전, 초겨울 오후에 효자역 근방을 지나다 어르신들께서 쌀쌀한 날씨에도 효자역 하부 야외에서 바둑을 두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니 추울 때나, 더울 때 어르신들께서 편히 머무실 공간이 없어 ’어르신을 위한 공간’의 필요함을 느꼈다며,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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