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화성행궁의 진면목을 누리는 계절... 눈부신 궁궐의 밤으로 초대”

LOCAL NEWS / 조준영 기자 / 2024-05-04 23:50:17
'화성행궁, 야간 개장,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공휴일에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따가운 봄 햇살이 땅거미로 잦아들면 낮보다 아름다운 궁궐의 밤이 시작된다며, 눈부신 궁궐의 밤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4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달빛 따라 화성행궁의 진면목을 누리는 계절이돌아왔다며, ‘달빛화담 시즌2, 연향(宴享)’을 주제로 야간 개장의 막이 올랐는데,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공휴일에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는 상쾌한 바람 스치는 신풍루를 지나 널찍한 마당 한편에 초대형 보름달이 발길을 멈춰 세운다며, 오색 초롱불, 미디어아트를 즐기며 왕이 된 듯 걸음을 옮기면 조선 궁궐 건축의 백미가 눈앞이라고 밝혔다.

특히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봉수당, 낙남헌, 화령전, 유여택에 멋스러움이 한가득하다. 하나하나 스민 정조대왕의 이야기가 절경에 깊이를 더한다며, 올해는 새로 복원된 우화관·별주를 눈여겨보시면 어떨까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4일) 저녁 7시에 개막공연도 열리고, 우리 음악의 무한 가능성을 발산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수원시립합창단이 흥겹고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며, 어느 해보다 더한 눈부심으로 채웠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봄밤의 황홀, 이만한 곳 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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