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023년 강상 순환버스 개통에 이어, 오늘(4일)부터 양평역을 중심으로 한 양평읍 순환버스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평읍 순환버스는 출근·통학 시간대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3개 노선이 운영되며, 양평버스터미널, 한라비발디아파트, 양평군보건소, 국립교통재활병원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구간을 순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행 첫날인 오늘은 순환버스 시승식을 진행하며 주민 여러분의 첫 반응을 직접 듣고, 개선할 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3개월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용객 반응과 건의 사항을 반영한 노선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환버스 운행을 통해 더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오후에는 옥천1~3리 마을 주민분들과 함께하는 ‘옥천면 소통사랑방’ 시간을 가졌다며, 소통사랑방은 마을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옥천1리 마을안길 유지보수 공사, 옥천2리 마을창고 및 회관 개선사업, 옥천3리 마을안길 및 소규모 도로 정비사업, 옥천레포츠공원 내 탁구장 신축 후 기존 탁구장 활용, 면도 101호선 상습침수 도로시설 개선사업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며, 함께해 주신 마을 리더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살기 좋은 옥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양평농협 조합원 건강검진 집결지 방문 인사, 3월 월례조회, 공동체지원활동가 간담회, 양서고 입학식, 해피좋은 이웃들 재능봉사자 간담회, 축제행사 관련 현안 논의, 내방객 접견 현안 청취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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