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오른쪽 첫 번째), 이용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왼쪽 첫 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인사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진경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김민정 기자 = 경기도와 도의회 간 갈등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5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의회를 찾아 일련의 사태에 유감을 표현했고, 이후 여야는 예산안 심의 재개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그동안의 갈등을 마무리하고, 민생을 위한 예산 심의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큰 결단을 내려주신 김동연 도지사,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현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김진경 의장은 "파행 사태가 일단락된 만큼 이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다"라며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지난 기간 이어진 갈등이 드린 걱정을 잘 알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도민 민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예산 심의와 의정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될 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복지, 돌봄, 안전, 교통, 소상공인 지원, 청년·노인 정책 등 도민의 삶에 직접 닿는 예산이 한순간도 더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며 "도정과 의회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협력할 부분은 책임 있게 협력하여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 오늘의 합의가 갈등의 종결에서 멈추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더 단단한 협치의 출발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