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듬마을 옥산리 청춘텃밭 가게 싱싱한 야채 사세요

LOCAL NEWS / 김보경 기자 / 2019-07-25 16:26:10


치매보듬마을 옥산리 청춘텃밭 가게 싱싱한 야채 사세요


고령군 개진면 옥산리 마을 어귀 40평에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는 작업요법을 통해 가족·이웃이 함께하는 돌봄문화 조성을 위해 청춘 텃밭을 조성했다.

개진면 옥산리는 올해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및 마을의 치매어르신, 인지저하자를 포함한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춘텃밭은 옥산1리 예한식 이장님의 텃밭 제공으로 고추, 열무, 상추, 가지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신체 및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텃밭 조성에 보듬마을 어르신과 마을주민, 운영위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공동작업을 통해 주민들과 다 함께 작은 농장경작으로 대인관계, 의사소통 등 사회성이 높아지고, 심리적 측면에서도 우울해소,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보듬마을 청춘텃밭에서 야채 첫 수확으로 보건소 직원들에게 야채 100봉지를 판매하여 전달하였으며 마을주민들은 “옥산리가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되어 이웃과 함께 농사짓고 수확하면서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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