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서 청소년 국제워크캠프 진행
진안에서 5개국 1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워크캠프가 지난 22일부터 내 달 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주최하고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러시아외 4개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11박 1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환경, 개발, 평화, 건축,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진안읍 암곡마을 벽화프로젝트, 마이돈 테마파크 산책로 꾸미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구마을축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한편,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청소년 국제워크캠프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 87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국제워크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서 세계의 의미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청소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국제워크캠프 외에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청소년들이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돌봄형 방과후 마을학교, 국가보훈처 나라사랑테마활동 기행 등 다양한 캠프와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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