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교동 민요교실 1등했어요

LOCAL NEWS / 김보경 기자 / 2019-07-26 16:07:17


제천시


교동행정복지센터 교동 민요교실이 지난 23일 개최된 2019년 제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17개 읍·면·동 대표 프로그램이 참가한 자리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민요교실이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교동 민요교실에서는 산업화로 잊혀져가는 우리나라의 농경문화를 재현하고자 경기민요인 ‘모심는소리’와 ‘논매는소리’를 퍼포먼스로 구성하여 선보였다.

수강생들이 각각 선소리꾼과 모쟁이, 모꾼, 못줄잡이, 새참댁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재미있게 극을 소화했다.

신설프로그램인 민요교실에서 내실 있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경기민요 전수자로서 민요부문 우수 지도자상을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는 박경자 강사의 노하우가 컸다고 할 수 있다.

박경자 강사는 “수강생 여러분께서 열일 마다 않고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습해 주셔서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교동 민요교실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4시에 열리며, 수강 문의는 교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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