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장마 기간 내내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4-07-03 00:00:09
장마 대비 화산지하차도 점검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화산지하차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장마에 대비해 화산지하차도를 점검했다.

 

2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맛비 내리는 오후 화산지하차도이다. 출근길 장맛비가 오후 들어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빗방울이 오락가락한다”며 “지금까지 내린 비가 52mm,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10mm가 더 올 거란 예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전 현장에서 확인한 화산지하차도 배수 상태는 양호해 보인다. 밤사이 상황이 돌변할 수 있으니 유사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현장 안내를 따라주시길 바란다”며 “민선 8기 후반기 첫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화산지하차도에서 열었다. 집수정과 배수펌프, 인력·장비 등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께 내용을 설명드렸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 시는 화산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강우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시간당 25mm 이상 폭우 시 대형 양수 장비가 현장 대기한다”며 “침수 발생 즉시 차량·보행자를 통제하고, 양수 장비와 배수펌프를 총동원해 복구에 나선다. 주변 교차로 우회 안내도 동시에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화산지하차도의 구조적 취약점을 개선하는 중장기 작업도 착착 해나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연장 공사와 함께 집수정 용량을 9배로 늘리고 주변 하수관로를 정비해 문제의 근원을 없애겠다”며 “올여름 장마의 초입이다. 집 주변 빗물받이와 담장·축대·산비탈 등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저도 장마 기간 내내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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