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일, 신축역사 개통을 앞둔 망월사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망월사역은 의정부 관문역이지만 경기북부지역(망월사역~소요산역) 역사 중 유일하게 현대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30년 이상되어 시설 노후에 따른 민원이 지속돼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부시가 한국철도공사에 망월사역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대화사업은 하반기까지 진행되며 6월 10일 중앙부 신축역사를 우선 개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될 계획이다. 장애인 유도시설과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이 설치되고, 수유실이 새롭게 추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조성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면서, 돌봄시설, 청년공간, 어르신사랑방 등 다양한 활용방안도 생각해 보겠다. 또한, 망월사역 인근 인도에 산재해 있는 전신주, 통신주, 펜스, 지주간판들을 정리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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