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더불어 사는 동물복지 실현 위한 첫 도약...'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업무협약 체결'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4-13 00:10:45

사진/더불어 사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첫 도약(사진제공=안성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는 12일 더불어 사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안성시반려동물보호및복지조례추진모임(이하 ‘추진모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와 추진모임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사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에도 등록된 반려동물이 12,000두가 넘는다. 이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이웃이 되었다. 반려동물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도, 이웃들도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문화를 만들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면서, 아울러 조례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안성시장을 비롯해 추진모임 이주현 대표와 안성평강공주보호소 김자영 소장,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임 강윤정 대표, 반려동물사랑방 인미자 대표, 보듬 김숙연 대표가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이 늘어나며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늘고 있는 만큼, 안성시도 동물 복지를 실현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동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모임은 지난해 12월 동물복지 관련 주민청구조례를 시작으로 동물의 복지권 보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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