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시는 시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참석을 위해 오산을 다녀왔다.

이날 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은 집에서 직접 장을 담그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시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통을 계승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또래만 하더라도 소나기가 내리면 항아리 뚜껑을 닫으러 뛰어가던, 매일 장독을 닦던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있으실 텐데, 요즘은 메주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장맛이 변하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민족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 음식인지 어른들이 잘 알려주셔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모든 게 바쁘고 빨리빨리 돌아가는 세상에서 정성과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깊어지는 장이 가진 매력은 더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D-139!”를 전하며, 이날 <2024년 전통 장담그기 체험 행사,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 로컬푸드 출하농가 교육,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 광주시 제2대 육상연맹 출범식, 간담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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