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경기 남부 500만 시민이 주목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이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각지 ‘핫플레이스’를 한데 모은 듯한 매장들과 막힘없이 트인 공간감, 합리적인 동선, 가족 단위부터 MZ세대·반려인까지 아우르는 구성에 ‘스타필드 2.0’이란 말이 실감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개장식은 책과 휴식이 있는 열린 공간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렸는데. 4층부터 7층까지 수직 공간에 높이 22m 책장들이 어우러져 웅장함을 더한다며, 우리 시민들의 인문학 품격에 꼭 맞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이 국가대표 쇼핑 테마파크를 넘어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 시 가족 기업이 된 스타필드 수원은 개장 전부터 모범적인 상생 행보를 이어왔다며, 시민의 좋은 일자리 3천 개를 약속했고, 소상공인 특별보증기금도 마련했다. 우리 소상공인들이 전국 최초로 만든 프랜차이즈형 슈퍼마켓 ‘스몰벗’에 선진 유통·경영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개장 초기 교통혼잡을 줄이는 데 온 힘을 쏟겠다면서, 스타필드 내 교통관제실을 기반으로 스마트 교통제어시스템, 교통지도 전문인력,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는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님 말씀이 듬직하다면서, 대형 유통업체 입점이 더 많은 유동 인구를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역발상의 모델’이 우리 수원에서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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