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업무 회의 주재”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10-01 00:17:12
'소방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상황을 막고자 소방서와 의회, 시청 담당부서가 한데 모여 의견을 나누고 협조사항을 공유’

사진/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업무 회의 주재(사진출처=금광연 페이스북)

 

[하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하남시의회는 29일,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업무 회의를 주재했다.

이와 관련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골목길 등 도심 내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과 소화전 활용과 같은 소방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상황을 막고자 소방서와 의회, 시청 담당부서가 한데 모여 의견을 나누고 협조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소방법에 따르면 소방차 진입에 방해가 되는 불법주정차 차량은 밀고 지나가는 등 강제처분이 가능하나, 책임소재와 같은 사유로 현장 소방공무원들에게 부담을 주어 실효성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활한 소방행정과 시민안전을 위해 하남시에서 지원할 방법은 없는지 함께 방안을 모색했는데, 민간업체 운영을 통한 견인체계 구축과 불법주정차의 사전계도를 통한 시민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 의장은 오늘 회의에서 전문성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소중한 의견을 내주신 조천묵 소방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통해 안전한 하남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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