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는 100만 인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거대한 도시이기도 하지만, 농업 기반 또한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렸을 때 고추 농사를 지으면서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농사라는 게 한 해도 수월하게 지나가는 시기가 없지만, 올해는 유독 기록적인 폭염, 태풍 등으로 인해 농업인분들의 수고가 더 컸던 한 해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소중한 땀과 수고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길러주신 농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특히, 조만간 특례시로 발돋움하는 우리 화성시가 10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안에는 농업이라는 새로운 성장산업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농어민 기본소득 지원을 25,600명까지 확대하고 농산물 수익 증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성시민의 먹거리를 넘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화성시가 앞장서겠다면서, 화성시 농산물 많이 사랑해주시라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