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30일, 집중호우에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 어려움과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시민분들에게 위로와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시정부 공직사회는 재난대응 매뉴얼대로 긴밀하게 움직였습니다만, 상습 침수구역의 도로침수 문제 등은 여전히 극복을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다가 있는 우리 시흥시라 지형적으로 원천적인 어려움이 있다. 특히 밀물때와 집중호우 시간이 겹칠 때는 더욱 그러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상습 침수구역 개선사업 등을 했음에도 똑 같은 일이 발생한다. 더 치밀하게 대처토록 하겠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진다 한다며, 부디 큰 피해 없길 바라며,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야 비상소집 등에도 묵묵히 임해주고, 여러 현장에서 수고해주고 계신 시흥시정부 공직자분들과 여전히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시는 시흥시민 자원봉사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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