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어제는 부산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를 언론보도로 접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일 평택 어린이보호구역 굴착기 사고가 발생하고 연일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하니 경기교육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마음이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11일 17개 시도교육감과 사회부총리가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경기도교육감으로서 전국 교육청과 교육부가 함께 민식이법의 맹점을 공유했으며, 건설기계 장비까지 민식이법 대상에 포함해 모든 운전자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뜻을 강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리 아이들 안전을 위해 살펴야 할 교육환경과 관련 법령도 아직 곳곳에 있을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세심히 살펴야 하는 일은 교육청과 정부, 그리고 국가의 책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은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도내 유치원과 학교의 안전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더 여러모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