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8일, 일요일인 오늘은 다양한 체육 행사가 펼쳐지며 건강한 열기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는 유소년부와 여성부가 참가한 제1회 양평FC배 유소년 및 여성 축구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 11개 팀, 260여 명의 어린 선수들과 여성 선수들이 열정 가득한 플레이를 펼치며 축구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서 양평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2025년 경기도의회의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에 함께 했다며, 양평군 선수단 16명을 포함해 약 250여 명이 참가해 경기장을 가득 메워 주셨고,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화합의 의미가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처럼 세대와 계층을 넘어 함께 즐기는 스포츠는 양평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오후에는 제3회 양평밀축제의 마지막 날을 맞아 축제장에서 군민, 관광객 여러분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도 다양한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께서 밀밭 포토존, 수확체험, 공연과 우리밀 먹거리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군수로서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양평밀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양평 밀 육성과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라며, 현재 국내 밀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평은 친환경 농업 특구의 장점을 활용해 고품질 친환경 우리 밀을 미래 자원으로 키워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양평 밀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가공, 경관, 축제, 체험,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농업 6차 산업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양평형 관광 농업' 실현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 양평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과 아름다운 농촌을 기반으로 양평 밀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 먹거리 자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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