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23일, 오늘이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고 한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보호, 책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 아침, 저녁 시간 시청사에 반려견을 이끌고 산책하고 계시는 시민들을 만나곤 하는데, 가족으로, 친구로, 시각장애인들의 안내자로, 반려견(반려동물)이 우리와 일상을 같이 사는 동반자로 지내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 비해 반려동물을 버리거나, 학대하는 행위가 크게 지탄받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제도적 개선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끔 접하는 동물 학대, 유기견 불법 입양, 부주의로 인한 개물림 사고 등의 보도를 보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도, 키우는 이도 아직 많은 개선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반려견과 그 가족들을 위해 현재 반려견 놀이터 2개소(양벌리 저전거 생태공원 및 역동 216-182 일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공원에 1,478㎡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어 오랜만에 (사)e-아름다운 동행의 노인복지관 급식봉사에 들렸다면서, 예전에는 일손을 도우며 함께 봉사를 했는데, 시장이 된 뒤로는 그런시간을 가지지 못해 아쉽다. 잠시 인사만 드리고 나오는 게 내심 미안했는데, 괜찮다고 서둘러 보내주는 마음이 고맙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이날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 취임식, 중국 즈보시 국제교류 도시간 영상회의, 제13회차 행복광주 톡톡(오포1동 통장협의회), 단체활동 격려(아름다운 동행, 무공수훈자회, 광주시발전위원회),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격려, 이웃돕기 기탁식(광주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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