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가 30일 국방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화성 25만여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군 공항으로 인해 극심한 소음 피해와 재산권 침해로 고통받고 있다.

2013년「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2015년 군 공항 이전 적정 통보와 2017년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해놓고 명백한 국가 사무를 지자체 간의 갈등으로 둔갑시켜 우리의 간절한 염원과 열망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진다.

군 공항 이전을 넘어 경기 남부 국제공항 건설을 반드시 실현하여 공동번영을 위한 하나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에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와 화성시 시민단체 연대는 아래와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하나. 2017년 2월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이후 7년 동안 국가사업을 방치한 국방부는 이전부지를 즉각 선정하라!

하나. 수원화성 시민들의 소음 피해와 재산권 침해를 정부는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라!

하나. 국방부는 지난 70년간 사용해온 노후화된 수원 화성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적극 해결하라!

하나. 국방부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명시된 경기남부 통합 국제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라!

2024. 1. 30.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추진 시민 연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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