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가 2.5배 크게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 혁신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새빛펀드에 2478억 원이 모였다. 처음 목표했던 1000억 원의 2.5배에 이르는 투자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 관내 기업에 대한 ‘의무 투자금’도 당초 200억 원에서 최대 50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성과에 가슴이 벅차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새빛펀드 출범을 알리며 투자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우리 시의 60년 파트너로서 펀드에 통 크게 투자해 주신 IBK기업은행과 국내 최고의 투자운용사 5곳의 대표님들을 뵈니 든든함이 더한다고 말했다.

특히 새빛펀드는 5개 분야로 나뉘어 투자된다. 창업 초기 펀드 500억, 소재·부품·장비 펀드 730억, 바이오 펀드 308억, 4차 산업혁명 펀드 520억, 재도약 펀드 420억이다. 하나하나 우리 기업들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이끄는 성장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더 많은 금액이 수원 기업에 투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투자와 창업지원 시스템을 연계해 300개 이상의 혁신기업을 육성하겠다. 나아가, 상생의 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30개 대기업·첨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혁신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로, 활기찬 도시 경제로, 그리고 새로운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며, 새빛펀드가 경제특례시의 초석으로서 아름다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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