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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학온동을 마지막으로 ‘2024년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 했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스피노자가 말했다. 어떤 위기가 와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흔히 말한다”며 “2주간 시민과의 대화를 오늘 학온동을 마지막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3기 신도시 지역인 학온동 주민들은 지장물조사가 시작되면서 곧 개발이 시작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말씀하신다. 대화를 나누다 스피노자의 말이 생각났다”며 “끝나야 끝난다는 말처럼 주민들은 많은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현재에 집중하는 행정, 포기하지 않는 행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18개 동을 방문하고 대화하며 많은 것을 배운다. 생각의 다변화, 문제해결의 기술력, 집중력과 이해력, 더 깊이 다가가야 함도 배웠다”며 “함께 답변하는 직원들의 능력도 예년보다 향상되고, 시민들의 행정 이해 능력도 높아지셨다.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다시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잘 해결하겠다. 용기있게 의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소하동에서 질문해 주신 농아 장애를 가지신 분의 의견을 평생 잊지 못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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