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안양시, 임곡공원 준공식 개최…1단계 조성 완료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12-14 01:18:17
총10만1575㎡부지 중 충의약수터 주변 우선 조성
최대호 안양시장“2단계도 조속 추진해 쾌적한 환경 조성”

사진/임곡공원 준공식 (사진제공=안양시)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방치되던 안양 임곡공원 부지가 쾌적한 근린공원으로 거듭났다.
 

안양시는13일 오후 안양 동안구 비산3동 임곡공원 잔디광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시 관계자,국회의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비산1·2·3동 주민 등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곡공원1단계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시는 비산3동 충의약수터 주변 총10만1575㎡의 공원 부지 중 훼손이 심한 충의약수터 아래3만5536㎡부지를 우선 공원으로 조성했다.지난2017년9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이후 약5년 만의 준공이다.
 

임곡공원은 장기 미집행 공원 중 하나로 무단 경작 등으로 산림이 훼손됐으나 시의 수년간 노력 끝에1단계 토지 보상과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서,주변 시민들이 쾌적한 녹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임곡공원은 안양을 상징하는 포도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지어졌으며,주변의 산지와 어우러지는 산림형 공원으로 조성됐다.어린이를 위한 숲속 놀이터,남녀노소 이용 가능한 생각정원,야외운동기구,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장실,계류시설,정자,그늘막(파고라),벤치 등 휴식공간 설치와 소나무숲과 자작나무숲 조성으로 시민들이 공원을 거닐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는 내년부터 나머지 면적(6만6039㎡)에 대한2단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2단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임곡공원은 안양에서5번째로 큰 공원이 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임곡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나머지2단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