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출기업의 목소리에 응답한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05-28 01:23:55
지역 내 수출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프리닉스(주)’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역 내 수출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출기업의 목소리에 응답한다”며 “고색동 델타플렉스에 있는 프리닉스(주)를 찾았다. 20년째 수원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우리 시 대표 기업 중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무려 90%이다. 그중 70%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니, 관세전쟁 여파를 온몸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며 “보편관세 10%를 부담 중이다. 유예 중인 15% 상호관세가 7월 9일부터 부과되면, 이미 겪고 있는 영업이익 감소분의 배 이상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4년말 기준, 우리 시 전체 중소기업 중 수출기업은 1733개 사.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출액이 이미 전년 동기 대비 1100억 원 이상 감소했다”며 “수원시는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 가능한 모든 대책들을 고민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남아시아, 일본, EU권역 수출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 간소화, 국외수출보험, 마케팅·사업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새빛융자 이자 지원 확대, 델타플렉스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확대 등 우리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들을 계속 확대하고 발굴하겠다”며 “우리 기업들과 나란히 달리겠다. 이 어두운 터널을 하루빨리 지날 수 있도록 수원시가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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