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일상 속 계절문화로 도시가 바뀌고 있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11-13 02:25:29
“오산의 축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의 '문화 체질'을 바꾸는 힘”

 

▲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 해피 장밋빛 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에서는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일상 속 계절문화로 도시가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올 한 해 오산은 특정 행사를 중심으로 한 축제가 아닌 도시가 계절마다 움직이는 '생활 속 문화 구조'를 만들어왔다”며 “봄에는 장미향 가득한 공원에서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가 일상의 휴식공간을 넘어 지역을 상징하는 봄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는 오색시장 골목의 시원한 맥주잔 속에서 야맥축제로 전통시장에 젊은 층 유입과 로컬 상권에 활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을에는 오산천의 별빛 아래 함께 영화를 즐기는 별밤영화제가 수변 산책과 야외 감상 문화가 결합된 생활형 콘텐츠로 도심 일상 속 감성을 더했다”며 “이처럼 오산의 도심은 계절마다 새로운 이야기로 숨 쉬고 있다. 이제 우리의 시선은 겨울로 향한다. 오는 11월 22일, 오후 5시 시민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산의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오(Oh)!해피 산타마켓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3회째인 산타마켓은 셀러들의 아이디어와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도심 한복판에서 지역 상권과 연결된 겨울의 낭만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오산의 축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의 '문화 체질'을 바꾸는 힘이다”라며 “머물고 싶은 도시,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의 체류형 도시 전략으로 오산을 시민이 즐기고 머물고 추억하는 도시 감성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시민 한 분 한 한 분이 ‘오늘 오산 참 좋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제가 꿈꾸는 오산의 문화 일상이자 도시의 미래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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