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 첫날(7일), 행궁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개막연을 즐겼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0년 세월 한결같은 사랑과 기대, 응원으로 오늘을 만드신 위대한 시민들이 계셔 감사했고, 그 영광스러운 순간에 제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막연의 백미는 올해 첫선을 보이는 주제공연 ‘자궁가교’였다며, 혜경궁 홍씨 진찬연을 소재로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그리고 백성을 위한 꿈을 눈부시게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명품 소리꾼이 이끄는 서사에 수원시립교향악단·합창단·공연단의 연주, 노래, 퍼포먼스가 웅장함을 더한다며, 피날레를 장식한 환상의 드론 아트도 그저 화려함을 넘어 전율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올해 환갑을 맞은 여성을 비롯해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빛난 순간들은 잊지 못할 명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공연 말미에 저도 잠깐 무대에 올랐다면서, 정조대왕의 꿈 대동세상(大同世上)을 향한 메시지를 시민들께 올리며, ‘더불어 행복한 모두의 수원’을 이루겠다는 초심을 새롭게 해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제공연은 내일(8일) 저녁 7시 30분에 다시 만날 수 있다며, 놓치면 틀림없이 후회하신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