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왼쪽)이 시정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방세환 페이스북)

[경기 광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이 SNS를 통한 시정공유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밝혔다.

25일, 방세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일정을 전하며 “시의 일상을 시민들께 공유해 드리고, 봉사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분들의 사기진작과 여러분과의 공감을 위해 SNS 게시로 하루일과를 마친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그러다보니 시장이 외부일정을 소화하느라 업무에 소홀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의 소리를 듣기도 한다”며 “업무상 보고가 필요하면 보고를 받고, 회의가 필요하면 회의를 하고, 공부가 필요하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우려를 일소했다.

이어 “시장은 행정수장으로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시장은 이상을 실현하고 상호 이해를 조정하는 정치인으로서 대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중심을 잡고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며 걱정의 말씀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오늘(25일)도 중앙공원 착공식과 채용박람회 같은 중요 행사가 있었고, 원활한 업무교류를 위해 경기도청 축구 동호회를 초청해 저도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기도 했다. 내일도 또 바쁜일정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2022년 하반기 채용박람회,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착공식, 광주시-경기도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 장애인 미술·공예 작품전시회(손끝이음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언론사 인터뷰, 광주발전위원회 월례회의,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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