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시흥시 고향사랑기부제 ‘순항’, 기부 동참 이어져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1-15 15:35:09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각 지역 시민들이 동참하며 순항 중이다.

현재 인천에 거주하며 한국공학대학교에 재직 중인 신승근 교수를 필두로, 경기 고양시, 인천 남동구, 경기 부천시 등에 거주 중인 시민들이 기부 행렬을 잇고 있다. 

사진/시흥시청(사진제공=시흥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흥시 1호 기부자인 신승근 교수는 행정안전부 고향사항기부제 연구회위원으로 ‘고향사랑’이라는 명칭과 많은 부분을 제안해 제도에 반영시킨 인물이라 기부 의미가 남다르다.

신 교수는 “재직 중인 한국공학대학교가 있는 시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했으며, 시흥은 수도권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조건과 자원이 있어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남다른 시흥 사랑을 드러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지역화폐,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 상당(세액공제 10만원, 답례품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를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시흥시민의 복리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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