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 중동에 체육시설 개장...'시민의 아이디어가 생활체육시설로 탄생'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1-06 17:33:51
중동, 국지도 23호선 교량 하부 유휴 국유지에 족구장, 테니스장 조성

 

사진/동탄5동 중동 체육시설 개장식(사진제공=화성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가 6일, 중동 체육시설 개장식을 열었다.

 

중동 체육시설은 근거리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중동 26-4번지 일원, 국지도 23호선 교량 하부 유휴 국유지에 조성된 야외 체육시설이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총 5억6천3백만 원이 투입돼 총면적 4,195㎡에 족구장 2면을 겸용한 풋살장 1면, 테니스장 2면, 공용화장실 1개소, 주차장 22면을 갖췄다. 

 

이와 관련해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탄2신도시 건설 때문에 공사장 폐기물에 의해 방치되던 고가다리 밑 유실공간이 반듯한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한 현장에 다녀왔다며, 이 시설은 지역민이 유실공간 활용방안을 제안하고, 당정 협의와 주민, 사회단체장 협의를 거친 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공사비의 89%를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충당하여 시 예산은 아끼면서 주민 편익은 높였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말하고 행정이 듣는 소통행정, 현장행정의 본보기가 되는 공간에서 시민들이 건강을 돌보면서 이웃과 어울리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 행정, 정치권이 협력하여 시민의 공간이 마련된 것처럼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다가가는 시민밀착형 행정으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 시장은 “앞으로도 유휴지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태형 도의원, 원유민 화성시 의회 의장, 배정수, 신미숙, 이은진 시의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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