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녹양동에 위치한 버들개초등학교 유영주 학부모회장님께서 개인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현장출동을 요청해주셔서 담당부서와 함께 현장에 다녀왔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부모회장님께서 "어린이 승·하차 구간에 현재는 표지판만 설치돼 있어서 등·학교시에 일반 차량과 통학용 차량이 뒤엉키게 되고 이에 따라 학교 정문 앞 도로의 혼잡 및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별도의 작업을 시행하도록 하겠다. 또한, 횡단보도에서 대기할 때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신호체계를 동시 보행신호로 변경해서 아이들이 교차로를 한 번에 건널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아이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하고, 걷기 편한 통학로 조성에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통학로 내 불필요하고 위험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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