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은 채용, 인사, 교육의 양성평등 기업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제도적·환경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안양시와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합리화를 위해서는 여러 방안이 있지만, 여성친화기업은 더욱 많은 격려와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안양시 여성들의 경제 활동 참가율을 살펴보면 남성들보다 20%가량 낮으며, 특히 35세에서 44세인 여성들은 자녀 양육 때문에 경제 활동을 지속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여성과 남성이 모두 안녕하고 지속 가능하며, 일과 가정 모두를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에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들이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양시도 여성을 우대하는 측면의 여성 친화 기업이 아닌 경영 합리화를 위한 전략을 활용하는 기업 문화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